전통시장과의 갈등을 치유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한 홈플러스 인천 숭의점이 문을 열었다.
홈플러스는 지난 28일 인근지역인 용현시장 고객만족센터 개소식에 참가해 축하 기념품으로 다량의 핸드캐리어와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상인회와 상생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홈플러스는 남구 숭의동 393-3번지 외 1만7천42㎡(약5천200평) 지하 3층~지상1층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에 최첨단 시설과 쇼핑,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경기장 포함 1천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과 체험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키즈 카페를 갖추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원스톱 쇼핑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신선도 높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톡톡 튀는 먹거리의 델리코트, 대규모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추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천 최고의 가족 켜뮤니티 매장을 자랑으로 손꼽을 수 있다.
특히 홈플러스 인천 숭의점은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남구와 함께 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주민 350여명을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홈플러스 입점에 대한 인근 전통시장의 반대가 심해 오픈일을 1년 이상 미루는 조건부로 입점하는 진통을 겪었다”며 “하지만 주변 소상공인과의 아름다운 상생방안 협의와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활로를 찾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