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는 올해 산하 사업소에 대한 자체 감사를 통해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정기종합감사 7회와 상수도 공사 및 자재관리와 공금 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4회 등 총 11회 감사를 실시해 총 14건에 5천만원을 추징·환수하고, 3건에 5천363만7천원을 감액처리토록 하는 등 총 17건 1억276만4천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시정조치를 했다.
특히 각종 공사 및 용역, 물품구입 시행전 사업의 적법성 및 타당성, 원가 산정 및 공법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키 위해 지난 9월 처음으로 도입한 일상감사를 통해 공사분야 2건 8억6천500만원, 물품 구입 7건 45억2천만원 등 총 9건에 53억8천500만천원의 사업에서 공사분야 2건은 공법을 변경토록해 1천800만원을 절감했다.
또 물품구매분야 7건은 사업 적정성 및 자재 선정 변경으로 7천800만원 등 총 9건 9천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토록 시정조치했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동일한 사항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이달에 발간한 2011∼2012 감사사례집을 각 사업소에 배부했으며, 내년 사업을 시행하기전 전 직원의 연찬회를 실시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