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중·고등학교(교장 이충실)와 청평수력발전소(소장 김영록)는 최근 설악도서관과 청평도서관에 1천92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는 청심캘린더 사전공모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아동도서 90권(100원만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청평발전소는 1천831권(2천300만원)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도서는 기증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름을 남기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해 기증자의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진용 군수는 “이 책은 주민과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주민 한분 한분이 책읽기를 생활화하는 문화의 도시로 발전하는데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중앙·설악·청평·조종 등 4개 도서관이 23만9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서관련 기관 단체간의 네트워크 운영과 자료실 강좌 등을 통해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