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7기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19명을 선출, 새롭게 구성을 마치고 내년 1월1일 출범한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주민지원협의체는 시·구의회로부터 추천 받은 주민대표 16명(오류동, 왕길동, 경서동, 양촌읍), 시·구의원 3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주민대표가 추천하는 전문가 2명이 포함될 예정이다.
공사는 시·구의회 등과 협의해 마련된 지침에 따라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주민대표를 선출했으며, 주민지원협의체는 법률에 따라 시·구 의원, 주민대표, 주민대표가 추천하는 전문가로 구성,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00년부터 구성·운영중인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는 ‘폐촉법’에 따라 주민지원사업 추진협의와 환경상 영향조사 수행기관 선정, 주민감시요원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위원 중 일부는 내년 5월 개장예정인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운영을 위한 ‘상생협의회’ 참여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환경부와 공사 관계자는 “주민지원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주요현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권매립지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