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는 1일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시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장협의회는 “관중 1천만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경기도에 프로야구구단이 없는 실정”이라며 “1천200만명의 민의를 대변하는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프로야구 10구단은 준비된 도시, 수원에 유치해 경기도가 프로야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구단 창단평가위원회는 정치색과 기존구단의 이기심을 배제하고 철저한 심사기준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각종 규제에 묶여 경제성장이 제한되고 있는 경기도가 스포츠에서마저 역차별 되지 않도록 공정한 의사결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