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 산하 인천남부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위탁해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점포 경영진단·경영개선 컨설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컨설팅 사후지도·집중 사후관리 등 6단계 맞춤형 경영개선 사업으로 진행된다.
1단계인 경영개선교육은 총 70여개 업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기업가정신과 성공경영법, 입지 및 상권분석, 점포진단 및 부진 대응전략, 고객만족전략 및 고객관리, 마케팅, 세무회계 등 기본경영 관련 강의가 마련됐다.
2단계 점포 경영진단은 경영개선교육을 수료 후 선정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컨설턴트가 직접 전반적인 경영진단을 한 뒤 개선방향을 제시해 준다.
3단계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해 상권, 점포입지, 수익성 분석, 마케팅, 점포운영 등 사업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4단계로는 소상공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업체당 5천만원(연리 3.04%)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으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5·6단계로 경영진단 컨설팅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권고사항 이행 여부 및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추가 애로사항을 상담 지도하는 컨설팅 사후지도와 사업수혜 대상 소상공인에 대한 전반적인 사후관리가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오는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사업자등록증사본과 함께 연수구청 지역경제과(☎ 749-7792)에 방문(팩스) 접수 또는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http://eduinfo.seda.or.kr) 및 인천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 437-3570~3)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