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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장학기금 75억 조성 독지가들 줄이어 기탁 ‘훈훈’

작년에만 3억… 서울에 기숙사 마련 호평

옹진 섬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 옹진군장학재단에 뜻있는 지역 기관단체와 독지가들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장학재단은 지난 연말 영흥면 십리포 장경리 영어조합법인에서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뜻 있는 개인과 단체 및 각계각층의 훈훈한 마음이 모여 지난 한 해에만 3억여원의 장학기금이 모아져 현재 총 75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고 2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2008년부터 매년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총 490여명의 학생들에게 7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장학재단에서는 지역 출신의 수도권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마련을 위해 지난해 2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9층 건물을 매입, 50여명이 생활 할 수 있는 기숙시설인 옹진장학관을 개관·운영하고 있다.

현재 40여명의 학생들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장학관은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줘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조윤길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장학재단은 100억원의 장학기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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