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장학재단(이사장 조윤길)은 올해 신학기를 맞아 옹진장학관에 입주할 관내 출신 대학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소재한 장학관은 5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로 섬 지역의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위해 혼자 생활해야하는 어려움과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재단에서 지난해 2월 개관했다.
장학관은 1인1실로 풀옵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개인화장실 등)을 갖춘 원룸형이다.
지하1층~지하9층에 연면적 1천92㎡ 규모로, 공동식당과 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춰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기숙사 입주 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관내 1년 이상 거주하며 수도권에 소재한 2년제 이상 대학(원)에 재학중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을 우선 선발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5일까지 군청 또는 각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는 심의회를 거쳐 2월중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최초 입주료 5만원이며 월 사용료는 15만원이다. 문의: ☎(032)899-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