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오산시, 전통시장 활성화 열매 맺다

중앙시장, 중소기업청 평가서 전국 2위
곽상욱 시장 전통시장 살리기 공약 결실

 

곽상욱 오산시장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이 결실을 맺었다.

오산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활성화수준 평가결과 전국 2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6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천5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상인조직, 상권매력도, 시설기준, 점포경영, 공동마케팅, 시장운영 분야 등 6개 분야 39개 세부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산 중앙시장은 상인 조직, 상권매력도, 시설, 공동 마케팅 등 무려 5개 분야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점포 경영부분에서 B등급을 받아 충북 제천의 내토시장에 이어 전국 2위(도내 1위)로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는 2년 전 평가에서 205위를 차지한지 불과 2년만의 쾌거로 그동안 곽상욱 시장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이 큰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특히 오산 중앙시장은 전국 전통시장 전체 평점(49.3점)보다 월등히 높은 76.7점을 얻어 타 시·군과 큰 차이를 보였다.

시 인근 지역의 경우 용인시 백암 5일장이 1천279위, 화성시 조암시장은 1천9위, 평택시 중앙시장은 1천243위, 안성시 일죽시장은 1천215위를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각종 시책들이 결실을 맺고 있는 증거”라며 “상인조직을 정비하고 세일데이 및 경품행사 진행 등 공동 마케팅 행사 추진과 상인대학 운영을 통한 상인들의 의식 변화 등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차기평가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점포경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상인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가격표시 개선, 점포 진열선 개선, 신용카드결제 시행비율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