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하반기동안 책을 가장 많이 읽은 8개 가족을 선정해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시행하는 ‘가정독서운동캠페인’으로, 연수청학도서관에서 4가족(이규근, 이용석, 정일훈, 서범교씨 가족), 연수어린이도서관에서 2가족(김성수, 김형채씨 가족),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 2가족(김용범, 명성규 씨가족)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8개 가족은 지난 6개월간 총 4천819권의 책을 읽었고 한 가족 평균 602권으로 이중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이규근씨 가족의 경우 1천92권에 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규근씨는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갈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더욱 자주 이용하고, 집에서도 언제나 책과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