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관내(연수구 전체, 남동구 일부) 2012년도 구조구급활동사항을 분석한 결과, 현장출동 3천322건에 814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119구급대는 1만5천324건 현장출동에 1만285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년대비 현장 구조건수는 62%,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8.5%가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구조 활동은 갇힘(18%), 화재(17%), 승강기(8%), 교통사고(6%), 산악사고(1%), 기타(50%) 순이며, 구급환자이송은 질병(57%), 사고부상(26%), 교통사고(13%), 기타(2.5%),약물중독(1%)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공단소방서 관내는 논현지구 및 송도국제도시 등 주거시설이 증가와 함께 주택, 아파트 등의 현장 안전조치를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 5일제 근무와 웰빙 문화가 확산되면서 교통사고와 산악사고 구조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헌택 서장은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2013년도에는 효율적인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해 안전문화 정착 기여하고, 맞춤형 교육 및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방지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