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부천시 원도심 활력 되살린다

상동 영상단지 등 인구 94만 대비 도시기본계획 수립… 최종안 6월말 도출

부천시는 원도심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203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에는 소사구와 오정구 등 구도심 지역 활성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거·상업·공업지역 용도 일부 조정, 공업지역 대체 지정, 뉴타운개발 등 도시재생사업의 지연에 따른 사업 수정·취소 등이 담긴다.

특히 상동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계획, 춘의동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0월 개통된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선 뿐만 아니라 건설 예정인 안산∼부천∼고양 대곡간 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건설 등 지역 철도망도 반영된다.

장기적으로 구상 중인 경인국철 지하화와 오정구 오정동 군부대 이전에 대해서도 계획이 세워진다.

시는 지난해 5월 전문업체에 이러한 내용들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이달 중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어 부문별 사안에 대해 점검·심의할 예정이다.

오는 6월까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를 통해 도시기본계획수립 추진 내용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구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의 최종안은 6월 말까지 도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 94만5천명의 인구(예상)가 쾌적하고 짜임새 있는 도시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장기 도시기본계획을 짜고 있다”며 “시의 모든 도시개발, 토지 용도별 이용, 건축 등은 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원미와 소사 뉴타운지구 43곳 가운데 11곳을 지구에서 해제했다.

원미지구는 17개 지구 중 원미4B, 소사10B, 춘의11 등 3개 정비지구와 6개 관리구역 전체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원미지구의 뉴타운개발 면적은 191만5천100여㎡에서 49%인 92만7천600여㎡가 줄어들게 된다.

소사지구는 26개에서 소사본1D와 괴안7D 등 2곳이 해제된다.

면적은 6만2천600여㎡가 감소해 243만4천700여㎡가 되며, 용적률과 분담률은 원미지구와 비슷한 정도로 늘거나 줄어들게 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