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사용 검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170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개·보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수지원 대상은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폐쇄회로 방범설비 등 노후 시설물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31일까지 공동주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시에서는 신청된 단지를 대상으로 2월중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단지와 지원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5부터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 총187개 단지에 22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와부읍 덕소리 소재 인정하이츠 아파트에 방범설비 지원 등 28개 아파트단지에 시비 5억원으로 어린이놀이터 설치·보수, 방범설비, 하수도, 지붕보수, 경로당시설보수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보수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공동주택 단지내 주거환경을 개해여 시민들의 정주의식이 고취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