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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주민들 ‘만족’

올해 140동 지원… 25일까지 접수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서해5도 지역 노후주택 250가구를 다시 짓거나 보수했다. 사진은 노후주택(왼쪽)과 개량된 새주택의 모습.

인천시 옹진군이 지난해 서해5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노후주택 개량지원사업 결과 지역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북한의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2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해 5도는 여객선으로 4시간 이상 소요되는 교통 불편과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남북의 긴장상황이 상존하고 있고 북의 도발 위협에 노출돼 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지역적인 상황으로 인해 서해 5도 지역의 주택은 재산가치로서의 의미가 없고 현실적으로 주민들의 주거를 위한 공간으로서의 의미만 있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지역이기도 하다.

노후주택 개량지원사업은 건축연수 30년이상 된 노후주택을 기존의 면적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총 공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80%를 국가에서 보조, 최대 4천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옹진군은 연차적으로 노후주택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물량인 140동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각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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