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15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
26회째를 맞는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지난해 8월 의왕시 초등학생들의 서귀포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양 시에서 초등학생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한다.
서귀포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4일 동안 의왕시 가정에 머물면서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등의 시설견학과 의왕시 영어체험학습장과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게 되며, 가정별 우정의 시간을 통해 서귀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이영숙 창의교육과장은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 교환 등 실무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서귀포시는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자매결연도시로 처음 인연을 맺어, 1999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금까지 모두 25회에 걸쳐 86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홈스테이 교류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