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 편의 제공과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획예산과를 정책기획과와 예산과로 분리하고, 민원여권과를 신설해 자치행정과의 민원 업무를 맡도록 했다. 또 단원·상록구 건설교통과 업무를 건설과 교통으로 나눠 경제교통과가 신설된다.
교통분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U-정보센터의 교통안전담당을 폐지해 본청 교통정책과로 기능을 이관하고, 녹색교통과의 녹색교통을 교통정책과의 자전거교통으로, 교통정책과의 자동차 관리는 녹색교통과의 화물자동차로 재정비된다.
시의 조직 개편은 조례규칙 심의회를 거처 오는 29일 의회에 상정되며, 의회 의결 후 빠르면 다음달 말 이뤄진다.
조직 개편이 마무리되면 본청 기구는 5국 31과 133계에서 5국 33과 133계로 변경되고 정원은 1천768명에서 1천803명으로 35명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