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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한국인 구조한 미군사병

美2사단 헬기팀장 데이빗 죠지
차 사고 목격 환자 신속히 조치

 

미군사병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인을 구조해 화제다.

미2사단 제2항공여단 블랙호크 헬기 팀장 데이빗 죠지 하사는 지난 11일 귀가중 국도61번 분당선 도로에서 길밖으로 벗어나 나무에 충돌한 사고 자동차를 목격했다.

사고차량의 동승자가 의식이 없는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끌어내지 못하는 상황을 목격한 죠지 하사는 운전자를 도와 주는 와중에 자신의 전화기를 동승자에게 건네 응급 구조차에 신고를 하도록 하는 침착한 조치를 했다.

운전자는 차량에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죠지 하사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죠지 하사는 “운좋게 제가 현장에 있었다”며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을 했을 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제이슨 브라운 상사는 “이번 일은 크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라며 “죠지 하사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을 머뭇거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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