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 상반기 중 시화MTV(멀티 테크노 밸리)에 착공 및 입주 예정된 140여개 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오는 3월7일 상록구청 1층 상록시민홀에서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 안내 등을 통해 공장 착공과 입주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기관이 공동주관한다.
시는 효율적인 간담회를 위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jyja21@korea.kr)로 접수한다.
접수 결과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관련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서 처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조율을 거쳐 간담회에서 기업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수 투자유치과장은 “2016년까지 시화MTV에 300여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7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둬 안산경제의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입주기업과의 협력과 소통에 더욱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