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23억6천여만원을 들여 농촌지도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동지역 농업인 상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총 69개사업 263개소이다.
세부 분야별로는 경영조직분야 SNS이용 농산물판매활성화시범, 도시농업분야 친환경체험학습농장 기반조성, 친환경농업분야 친환경농업 실천선도농가육성, 소득기술분야 채소 고품질 다소확 LED전조 재배시범 등이다.
시는 또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다음달 20일까지 접수한다.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은 지역농축산물의 명품화 개발육성을 위한 사업자금으로 농가당 6천만원이내 연 1% 저리로 2년거치 5년균분 분할상환 조건으로 총 12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1년이상 남양주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체로 시 농업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임종대 남양주농기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메카로 자리 잡은 남양주시는 농촌지도 시범사업과 융자사업도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남양주의 친환경 이미지는 남양주시 농업인과 농산물에 큰 경쟁력이 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시범사업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