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와 생산품에 대해 우선 계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을 한 결과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공사, 물품, 용역 계약건수의 81%인 5천680건, 금액으로는 865억4천900만원 상당을 관내업체와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성과는 남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업체와 생산품에 대해 우선 계약을 체결하고, 타 지역의 물품과 공사계약 시에는 타당한 사유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전 부서가 합심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대금이 제1차 원도급자를 거쳐 제2차하도급자와 제3차 장비·자재업자·근로자들에게 선 순환적으로 흘러가도록 해 지역 업체와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업체 계약 실적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체불을 해소하기 위해 클린 페이(Pay)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