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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잣’ 명성 높여 소비자 공략 나선다

‘그린오션 육성사업단’운영
신제품 연구개발 본격 추진

 

가평군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평잣 판매촉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가평잣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가평팜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등을 통해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린오션 육성사업단’을 운영해 신제품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가평잣 그린오션 육성사업’은 잣 생산과 목재활용 등 1차산업 위주에 머물렀던 사업을 경제, 환경, 문화 등과 융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드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임업농의 감소, 지구온난화, 잣 채취 인력부족, 신제품 개발의 어려움으로 성장의 벽에 부딪혔었던 문제들도 해소시켜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09년 지리적 표시등록, 2011년 잣 특구지정에 이어 올해 잣 그린오션 육성사업이 추진돼 가평잣의 도약기틀을 다지게 된다”며 “브랜드 가치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잣’은 가평을 대표하는 명품특산물로, 가평잣은 지금으로부터 559년전인 1454년 완성된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돼 있을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기후조건과 토질이 잣나무 재배의 최적지로 알이 굵고 윤기가 돌며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다.

이런 특성으로 가평잣은 타 지역 잣보다 탄수화물이 많고 지방산중 리놀레산(Linoleic acid)과 아라키논산(Arachidonicacid)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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