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정비사업 추진현황 현장점검을 위해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23일 8개구 중 첫번째로 남구를 방문했다.
남구는 개발사업 진행 중인 지역이 70개소 이르는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송 시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중에도 시의회 의장, 정무부시장, 관련 국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해 남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송 시장을 맞아 박우섭 남구청장은 구의 개발사업 현황과 시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설명 및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며, 직접 현장 안내를 수행했다.
현장 확인은 남구의 주요 사업대상지인 용현2동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와 숭의4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 구역을 방문해 돌아다니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지 여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송 시장과 박 구청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으며 시와 구의 관계자들에게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