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남구청장<사진>은 지난 24일, 부산 영도구에서 개최된 2013년 전국평생학습 도시협의회 제1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교육법이 제정된 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된 평생학습도시의 해당 자치단체장과 교육장들이 평생교육의 진흥으로 지역혁신 및 국가 균형 발전에 생산적인 주역으로 앞장서 나가기 위해 2004년 9월 본 협의회가 설립됐다.
이날 총회에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92개의 지방자치단체장과 75개의 교육청 교육장,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의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박우섭 신임회장은 “도시협의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학습도시 간 네트워크형성 그리고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적 관계 형성, 국가평생교육 진흥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수범사례의 확산”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의 문제를 놓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배우고 가르치면서 한 단계 수준 높은 도시로 끌어올리는 것이 평생학습도시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