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글로벌 샛별들이 호주에 뜬다.
가평군 청소년 국제교류단 22명은 29일 영어학습 및 홈스테이를 통해 양 도시간 교류 폭을 넓히고 글로벌 감각을 높이기 위해 자매도시인 호주 스트라스펄드시로 떠난다.
이들은 다음달 18일까지 스트라스펄드시청, 박물관, 시드니대학 공공시설을 방문하고 현지 청소년들과 청년문화 및 스포츠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민간외교활동도 전개한다.
시드니총영사관과 한인회의 협조로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와도 만남도 예정돼 있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호주의 희생을 기리며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한다.
군은 글로벌 인재육성과 양 도시간의 이해 및 우호증진을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국제교류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지난해까지 12차례에 걸쳐 중학생 120명, 고교생 120명 등 240명이 국제교류활동에 참가해 국제화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군은 글로벌 감각을 지닌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청소년국제교류 비용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 활동은 체험을 통해 자신과 국가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