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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 지도교사 김금선 씨

직업훈련센터 위상 드높인 스타강사
고용노동부·기술교대 공동 선정
후덕한 성품·자상한 교육법으로
센터 內 함께하픈 요원으로 꼽혀
장관상 3회 수상 등 기술력 입증

 

청·장년층 재취업 교육 시설인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에 스타강사가 떴다.

주인공은 타일반 지도교사 김금선(55·사진)씨다.

김씨는 최근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동으로 선정한 스타훈련교사에 뽑혀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의 위상을 한급 올리는 공을 세웠다.

특히 스타훈련교사 선정은 고용노동부 등이 직업훈련 현장에서 전문역량을 갖춰 탁월한 성과를 낸 훈련교사를 찾아내기 위한 최초의 일로 그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후덕한 성품에 자상한 교육기법을 구사하는 김씨는 타일반 수강생 15명은 물론 센터 직원, 그리고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교직원에 이르기까지 늘 함께하고 싶은 요원으로 꼽힌다.

김씨는 건축시공 생산분야 35년 근무 경력에 직업훈련 수료, 해외취업 등 몸소 체험하며 익힌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시공산업기사, 직업훈련교사, 건축시공기능장, 건축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실내건축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획득했다.

김씨의 입상 및 포상 실적은 그의 기술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국토해양부 건설기능경기대회 건축타일부문 금상, 건설기능대회 1위 등 탁월한 실력을 보여 장관상을 3회 수상했다.

또 8년여간 직업훈련지도교사로 참여 5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전통문양 십장생 제작기법 등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썼다.

김씨의 지도로 조성된 인도변 벽면 타일아트에 그의 장인 숨결이 엿보인다.

무단투기 상습구역이었던 지하철 산성역사 주변 골목길 버스정류장 뒷벽면에 타일과 기와로 꾸민 작품에 눈길이 쏠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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