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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녹색공원도시로 날갯짓

2016년까지 790억 들여 20곳 조성·리모델링
테마·숲 체험장·시민참여공원 등 방향틀 잡아

 

부천시가 원도심 활력증진의 일환으로 원미근린공원 등 관내 20여 곳에 공원을 새롭게 만들거나 기존 공원을 단장하는 등 녹색공원도시로 탈바꿈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6년까지 790억원을 들여 공원 5곳과 숲체험장 3곳을 조성하고 공원 12곳을 리모델링한다.

시는 ▲이용 특성에 맞는 테마 공원 ▲시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시민 참여 공원 ▲여성, 유아, 장애인 배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자 중심 ▲숲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장과 휴식공간 조성 등을 주요 방향으로 잡고 있다.

역곡지구 원미근린공원은 축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등이 있는 생활체육공원으로 꾸며지고, 송내근린공원은 자연학습공원, 소사본동에는 소사체육공원, 삼정동에는 운동시설과 휴게쉼터·산책로가 확충된 비타민공원, 오정대공원은 생태공원으로 확대 조성된다.

상3동의 진달래근린공원과 행복한 어린이공원, 산우물 공원 등은 도심 속의 정원과 왕눈이라는 테마로 리모델링한다.

장말·넘말 어린이공원은 각각 백설공주와, 숲속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며, 백송·꽃마을·다정한·은행·산골·원종어린이 공원 등도 구체적인 리모델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원미산·성주산·은데미산 등 각 구별 1곳을 선정해 숲 체험장도 조성한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의 미래는 원도심 활력증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공원 조성과 리모델링이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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