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 보안계는 설날을 맞아 최근 선단동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불우 다문화 가정 4가구를 초청, 쌀·라면·가공식품(전통부침 등)을 전달하는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경배 정보보안과장과 황은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황경배 과장은 “다문화 시대를 맞이해 결혼이민자들의 성공적 정착은 사회통합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체류외국인에 대한 정책적 보완과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03년 한국으로 시집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김나리니(태국·47)씨는 “한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을 전해준다”며 감사를 전했다.
황은하 주무관은 “떠나온 곳이 더욱 그리워지는 설날을 맞이해 경찰의 따뜻한 위문은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든든한 힘이 돼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