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4일 구청에서 교육국제화특구 협의체 구성 및 관계기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구청을 비롯 구의회, 동부교육지원청,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재)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채드윅국제학교, 극지연구소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MOU는 연수구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협력을 위한 것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의 적극 동참 및 기관 간 유기적 협력 구축, 특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사업 발굴, 기타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 협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협약기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소속 기관 인력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 실무추진단 차원에서의 수평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킹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
구는 ▲국제화 자율학교의 지정과 중등교육의 국제화 모델 개발, 연수외국어 학습센터구축 및 국제교류의 활성화 지원 ▲국제화자율시범대학 클러스터(Cluster) 조성, 교육과 생활이 통합된 선진 명문형 교육 모델 도입 ▲글로벌 산업인력,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지원 ▲교육국제화를 위한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외국인 친화적 기반마련 등을 적극 추진한다.
구는 그 간의 교과부의 컨설팅 결과 및 공청회, 토론회 개최를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최종사업계획서를 오는 15일 제출하고, 2월 말 교과부의 종합육성계획에 따라 3월경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