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6일 폭설로 고립된 주민들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를 동원, 제설작업을 해 20여가구 주민들의 통행을 가능하게 했다.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산간지역주민 20여가구는 지난 3일과 5일 연이어 내린 폭설로 고립돼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산간지역 도로가 길고 좁아 제설작업차량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 병원을 찾는 일도 포기할 정도였다.
이러한 어려움을 점을 접수한 포천소방서는 군내면의용소방대와 포천여성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의용소방대에 보유중인 굴삭기와 의용소방대원이 보유중인 트렉터를 이용, 2㎞구간의 산악도로의 눈을 치워 주민들의 통행을 가능하게 해줬다.
조금자 여성의용소방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