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중소기업육성 시설·운전자금 융자 지원계획’을 수립,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은 남양주시와 기업살리기에 뜻을 함께하는 지역 내 7개 금융기관(농협·국민·IBK기업·하나·씨티·우리·신한)이 융자협약을 체결, 기업과 협약 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 2%를 시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860개 업체에 1천14억원의 융자를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규모는 연간 140억원으로 상반기 100억원, 하반기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등록공장 또는 제조업체로 1개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팔야산업단지와 별내지원시설에 분양계약을 맺은 기업에게 5억원 한도내에서 시설자금도 새롭게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www.nyj.go.kr) 공고문에서 융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 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560-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