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조윤길 군수는 7일 영흥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과일과 소고기, 떡 등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이밖에도 6개 보훈단체와 최고령자,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 수급자 등 104가구에게 위문금과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했으며 지난 6일에는 김경협 주민생활지원실장이 장봉도 장애인복지시설인 장봉혜림재활원과 요양원을 위문 방문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옹진군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지원했으며 적십자사에서 저소득층 77가구에 농산물 상품권을 지원했다.
조윤길 군수는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