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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한파 녹이는 도민들의 이웃사랑

도내 곳곳 온정의 손길 줄이어<br>도교육청북부청사 쌀 1천㎏ 기부<br>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성품 기탁<br>고양·수원서부署도 정 나눔 동참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 이어진 온정의 손길이 매서운 한파를 녹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허봉규 부교육감은 7일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아동복지지설 ‘이삭의 집’과 녹양동 소재 ‘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이날 북부청사는 북부지역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 기관을 방문해 쌀 50포(1천㎏)를 전달했다.

성남지역에도 훈훈한 나눔이 이어졌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권영철 학장은 지난 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산성동주민센터를 방문, 온누리 상품권을 성품으로 전달했다.

분당영덕여고 최미란 교장 일행도 이날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학생 성금으로 마련한 쌀 10㎏들이 60포를 경로식당용으로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무료급식소인 안나의 집과 수정·중원·분당경찰서 소속 전경대를 차례로 방문하고 성품으로 돈육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할머니들께 세제와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찰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고양경찰서는 최근 소외받기 쉬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설맞이 위문행사를 가졌다.

노혁우 서장, 보안협력위원장 등은 이날 북한이탈주민 10명을 초청, 정성껏 준비한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위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고향을 떠나 가족과 떨어져 사는게 힘들지만 경찰이 고충상담 등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줘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수원서부경찰서 유천파출소는 주민들로부터 받은 설 선물세트를 관내 노인 요양시설에 전달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유천파출소는 지난 6일 풍림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표시로 받은 5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호매실동 소재 금곡 제일교회 노인 요양시설에 전달했다.

분당경찰서도 지난 5일 협력단체 회원들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인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하고 준비해간 성인용기저귀, 라면 등을 전달한 뒤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폈다./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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