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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돌봄 결연… 복지 사각지대 빛 밝힌다

분당한솔 7아파트단지-지구촌교회
1사1단지 결연 주민들 삶의 질 개선

 

거주자 대부분이 영세민들인 성남시 분당구 정자2동 소재 분당한솔 7아파트단지가 1사1단지 결연사업을 펴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 단지는 1천420가구중 수급자가 951가구(67%)로 홀몸노인이 405가구다. 특히 이중 356가구가 70세 이상 노인가구로 밀착보호가 요구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 분당한솔7관리소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시작, 생활 환경개선과 함께 정서함양을 꾀하기 위해 1사1단지 결연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분당한솔7관리소 회의실에서는 관리소와 지구촌교회 분당성전(담임목사 진재혁)간 1사1단지 결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구촌교회 분당성전 유명운 목사, 정동희 분당한솔7관리소장을 비롯 박완정 시의원, 강외순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유현수 정자2동장 등이 참석했다.

지구촌교회 분당성전은 이날 라면 20박스와 쌀 10㎏들이 20포대 등 40가구에 전달될 성품을 기탁했고 매월 주민 5명을 선정해 7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유명운 목사는 “지원 규모를 사회사업과 연계해 좀 더 늘려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웃들의 큰 행복을 전하는 지구촌교회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고, 유현수 정자2동장은 “이웃을 내몸 같이 보살피려는 교회측에 박수를 보낸다”고 성원했다.

공단 관리소와 교회간 1사1단지 결연사업 결실의 일등공신인 박완정 시의원은 “이웃 돌봄에 협력해준 지구촌교회측에 감사한다”며 “이 결연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동희 관리소장은 “이웃돕기의 장이 후끈 달아올라 행복하다”며 “고마운 분들의 높은 뜻을 고이 담아 주민들에 전달하고 그 주민들 삶의 공간이 활력으로 넘칠 수 있게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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