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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한 등록금 찾아준 고마운 경찰관

분당署 야탑지구대 3팀
박성현 경위·김혜영 순경
신고 접수 6분 안에 현장 도착
돈다발 찾아 학생에게 돌려줘

 

분당경찰서 야탑지구대 3팀 박성현 경위, 김혜영 순경이 최근 성남시 소재 대학 3년생이 모 카페에서 분실한 등록금을 찾아줘 찬사를 받고 있다.

대학 등록금을 몽땅 잃었다 되찾은 김모(22)씨는 경찰의 신속한 대처에 크게 감사했다.

가천대 3학년에 재학중인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40분쯤 분당구 야탑역 부근 모 카페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잠시 나누다 지하철을 타고 가천대로 갔다. 그곳에서 소지했던 등록금 전액이 분실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 후 카페로 향했고 신고받은 경찰은 정황을 들며 도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판단, 카페로 출동해 카페 구석 주변을 철저히 수색해 앉았던 의자 구석에 떨어져 있는 돈다발(395만원)을 찾았다.

돈이 떨어진 곳은 구석에 위치한 CCTV 사각지대로 경찰이 신속히 출동하지 않았으면 돈이 없어졌다해도 사실상 습득자 신원파악이 안돼 등록 못하는 처지가 될 수 있었다.

이를 목격한 주위 사람들은 신고 후 6분 안에 도착한 경찰의 신속 출동 등 기민한 대처에 찬사를 보냈다.

김혜영 순경은 “초임 발령된 새내기로 시민을 안심시킨 일을 한 것 같아 보람 갖는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야탑지구대장은 “치안활동에 책임을 다한 이들이 고맙고 전 대원이 하나가 돼 최대한의 치안력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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