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새벽부터 제설 작업에 나서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부천시 공직자에게 지역사회 곳곳에서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새마을회와 소신여객㈜은 최근 오정구 원종2동주민센터를 통해 지난 3일 제설 작업중 염화칼슘 포대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장미순(47·여) 주무관에게 위로성금을 전달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장광섭 부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황진희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을 하다 당한 사고에 시민의 한사람으로 너무 안타깝다”며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성금으로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인권 소신여객㈜ 대표이사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성금으로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완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자원 동장은 “지역 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과 용기를 주셔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동료 공직자와 각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에서도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박종화)도 장 주무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지난 8일 위로금을 소사구에 전달했다.
박종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일행은 이날 소사구청을 방문해 “하루빨리 쾌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성모 구청장은 “우리 직원들도 장 주무관의 빠른 쾌유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치료중인 장 주무관은 지난 8일 의식은 돌아왔으나 자가 호흡이 어려워 산소마스크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수술은 아직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