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최근 2년간(2010~2011년) 반복적인 집중호우로 주택침수피해가 발생한 가구에 대해 올해도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717가구에 대해 차수판 및 역류방지밸브를 설치 완료해 수해예방 사업에 적극 발벗고 나섰으며 올해는 274가구에 대해 추가적으로 무료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침수방지시설은 ▲노면수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 ▲하수역류를 방지하는 역지변 또는 하수역류방지밸브 등 2가지 유형으로 주민홍보를 통해 설치동의서를 접수받아 3월 중순부터 가구별 맞춤형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가구에는 담당공무원을 배치해 사전예찰과 수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설과 민방위재난관리팀(☎032-625-54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