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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50%·중립 30%·수익 20% 분산투자

35세 주부 재태크 상담
中이머징 펀드·경쟁력 있는 中企추천… 고수익처 선투자 후분산
주거 준비자금 마련 시기라면 거품 빠지는 현시점에서 마련 적합

Q.1년 동안 1억원 투자방법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지난해 5월 결혼한 35세 주부입니다. 결혼 전부터 꾸준히 모아둔 돈이 이달들어 1억원이 됐습니다.

재무설계에 무지한지라 월 100~200만원씩 적금에 넣고, 1년 정도는 이 돈을 CMA(어음관리계좌), MMF(머니마켓펀드)에 다 넣어 재테크 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집은 전세(2억3천만원)지만 당장 집을 살 계획이 없습니다.

이 돈을 짧게는 2~3년 , 길게는 5년 정도는 숨기고 재테크해 신랑한테 깜짝 선물(?)할 생각입니다.

우선, 제가 생각한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전:공격=7천만원:3천만원

2) 예금:채권 등 기타 투자:CMA=3:5:2

3) 단기:장기=7:3

새마을 금고나 신협 등에 3천만원, CMA에 2천만원 정도 각각 예금하고 나머지 5천만원은 공격적(2천만원 투자, 3천만원은 채권)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세끼고 집을 사야하는 시점인가(투자목적) 여러가지 생각이 스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A.전체 자산중 유동성 안정 자산은 50%이상 가져 가기를 바랍니다.

투자는 반드시 일정기간 ‘시간’에 투자가 돼야 시장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50%인 5천만원 가운데 예금과 수시입출금 관련(예금 4천만원, 수시입출금 통장 1천만원)에 나눠 저축하기 바랍니다.

기대 수익률을 고려하는 50% 정도의 투자중 단기(3천만원)와 중기(2천만원)로 분산 추천드립니다.

단기자산 운용으로 추천하는 상품의 종류는 보편적(안정적 기대수익추구)으로 접근하기 위해 30%는 채권, ELS(주가연계증권), NPL(무수익여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중 NPL 투자를 추천하며, 이는 단기 운용으로 비과세 혜택과 만기 회전이 빠릅니다.

부실채권이라고 해도 채권이 안정성이 부실한 게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물건의 주인이 일정기간 이상 이자를 금융권에 상환하지 못해 부실채권을 통해 법원경매가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NPL 투자 전문 회사의 안정성을 통해 투자가 가능하며 연 기대수익률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중기 자산운용(2~3년)으로는 간접투자인 펀드와 비상장 주식을 추천합니다.

펀드의 경우 3년 정도를 고려해 중국의 본토를 기반으로 한 이머징 관련 펀드가 있습니다.

과거 중국 본토에 뒤늦게 투자해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많지만, 이는 대다수가 상승장에서 단기간의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유와 적립식 투자를 활용하지 못해 비롯됐지만 과거와 현재의 증시는 시점이 많이 다릅니다.

현재 중국의 상해 지수는 2008년 고점(高點) 이후 60%나 빠진 2,000~2,400P로 대략 4년 동안 박스권을 다지고 바닥 이탈을 시도하고 있으며, 중국의 정권 교체 이후 내수확장 정책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부분과 함께 맞물리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본토를 기반으로 한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잘 나오고 있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는 비용 대비 기대수익률이 우선 집중될 수 있는 곳에 먼저 투자가 되고 분산하는 게 좋습니다 투자 시, 경기민감주와 비민감주를 분산할 수 있는 펀드를 고려하고 일시납 목돈 투자가 아닌 분할 매수를 해 나누기 바랍니다.

비상장 주식 관련은 2~3년 정도를 고려해 기업의 꾸준한 매출과 기업의 경쟁력을 갖춘 기술, 그리고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면 좋은 투자처가 됩니다.

최근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의 지원 방안 중 하나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요건 완화를 언급한 적이 있으며, 실질적으로 완화를 위해 기업이 경쟁력과 매출 그리고 미래의 시장성을 많이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새정부 출범 이후 경쟁력을 갖춘 비상장 기업에게는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기업의 정보를 볼 수가 있어야 하므로 전문 투자운용회사를 통해 정보 안내를 받는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안정적 자산(50%)과 중립형(30%), 수익추구형(20%)으로 나눠 분산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부동산의 경우 매매차익 보다 주거 준비자금이 마련된 시기라면 빠지는 시점을 주거 매입 시점으로 계획한다면 고려해 볼 만 합니다.

대형 평수가 하락 폭이 컸으며 중·소형의 경우 반대현상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4년 정도 전국적으로 많은 인상률을 보였는데, 2001~2003년 대비했을 때 그리 많이 상승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2년 전까지 상승가격이 높았던 것은 그전에 너무 많이 빠졌던 시기라 이 시기를 감안하면 많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빠졌던 시기에 주거를 마련한 사람들은 투자의 목적이 아닌 주거의 목적으로 자기집을 마련한 시기였습니다.

투자를 통한 매매차익이 아니라면 가격이 저렴할 때 주거를 마련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때문에 당분간의 부동산 경기는 거품이기 보다 거품이 빠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매입시점의 계획을 고려하는 부분이라 보입니다.

포트폴리오 제안

자산 : 1억원

유동성 안정자산 : 5000만원 (예금 4000만원+수시 입출금 1천만원)

투자 : 5000만원 (중립형 단기 투자 3천만원 → NPL추천+수익추구형 2~3년 중기 투자2000만원 → 펀드·비상장 주식 추천)

<자료제공 : 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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