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올해의 시정키워드를 ‘협동·융합&창조시정’으로 정했다.
이 시장은 14일 남양주시의회 제20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주요 시정방침을 ▲시민중심 투명행정 구현 ▲3·3·4 녹색도시 건설 ▲사람중심 복지문화 전개 ▲미래지향을 위한 보육과 교육 ▲활력 있는 산업경제로 정했다.
이와관련 이 시장은 3대 시민운동인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 가꾸기 사업’,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 텃밭가꾸기 사업’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해 추진하고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정책을 추진해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개선과 참여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202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0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을 조속히 재정비 하고 경춘선 묵현역을 올해 안에 신설하며 별내·진접선 복선전철 사업 적극 추진, U-City 시범도시 3단계 구축 등 선진화된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을 시작해 단 기간 내 집중지원을 통한 수질개선 및 도시생태계를 회복하겠다”며 “전국 유일한 권역별 민관복지협력팀 운영사항을 모니터링해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복지급여 전담조직을 신설, 부정수급 예방 등 복지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발전기금사업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일자리 1만개 만들기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