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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김정일 생일에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키로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김정일 생일에 맞춰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규탄한다는 대북전단을 살포하기로 해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들은 14일 지난해 10월 정부가 임진각에서의 전단 살포 불허 후 처음으로 오는 16일 오전 11시 북한 핵실험 규탄 성명 발표 후에 대북전단을 공중 살포한다고 밝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인류평화에 역행하는 3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있다”며 “북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 주민 스스로 세습독재를 종식시킬 것을 호소하기 위해 대북전단을 띄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임진각 타격’을 위협하고 나서 서부전선에 긴장이 고조됐고, 군(軍)과 경찰은 같은 달 29일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의 임진각 진입을 통제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는 막지 않고 당일 임진각 주변에 경찰을 집중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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