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해빙기 익수사고와 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경계령을 발령했다.
이번 경계령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사전 예방 및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소방서는 저수지, 낚시터, 공사장 등 위험예상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에 대한 교육, 사고대응 훈련 등을 실시한다.
한편 기온 상승으로 얼음판이 녹으면서 지난 6일 전남 장흥에서 어린이 2명이 호수공원 얼음 위에서 놀다가 빠져 구조되는 등 최근 6년간 15건의 익수사고 및 공사장 붕괴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