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팀장은 기술자격의 고시라 불리는 건축시공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3개의 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사 3관왕’ 자격 보유는 국내 공무원 중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팀장은 건축심의방식 전자화, 관내 지반침하지역 지질조사 제출 의무화, 건축행정 제도개선 동아리 운영을 통한 규제개혁 및 건축심의가이드라인 발간 등 총 10건의 건축행정 개선을 위한 특수시책을 발굴했다.
특히 건축심의 전자화는 기존 운영방식인 종이도면 심의를 전자화일(PDF)로 접수받아 종이도면을 생산하지 않음은 물론 심의위원에게 사전 배부하던 도면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총 235건의 전자심의 개최 결과 3억5천만원의 도면편철 비용과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인천 구도심 지역이 70~80년대 비계획적으로 성장한 도시로 각종 시설물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안전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