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최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금액은 지난해 동 평가 시 친절으뜸부서 등 4개 분야에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전액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정기탁하는 데 참여하게 된 것이다.
김규호 동춘3동장은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나눔의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가꾸는 행복한 연수구를 만드는 데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정기탁된 기부금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순서가 됐지만 계약금이 없어 무허가에 살고 있는 연수동 김모(75·여)씨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