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일상적 생활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사회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삶 속에서 예술작품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미술관, 박물관 등을 찾아가는 것에서 나아가 일상적인 삶에 예술작품을 가까이 위치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즐기며 삶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려는 시도이다.
특히 지역의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한 지자체의 작품을 개방 전시함으로써 지역 작가들에 대한 정보를 송신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시를 통해 행정구역상 남구에 속하는 제물포, 도화, 주안에 일주일 간격으로 릴레이 전시를 시행해 바다를 통해 봄이 오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코레일(Korail)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지는 만큼 자치단체와 공공기관과의 관계를 다지는 데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3월8일에는 제물포역, 3월11일·15일은 도화역, 3월 18~22일은 주안역에서 개최된다.
또한 3월8일, 15일, 22일에는 오후 6시부터 30분간 남구여성합창단과 함께 하는 ‘봄 테마 미니 콘서트’를 함께 개최, 복합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