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안산 전통시장-유통업 상생 ‘물꼬’

 

안산지역 전통시장과 중소대형유통업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산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민시장 상인회와 안산시슈퍼마켓협동조합, 대형유통업계 3사(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안산점 등 8개점)와 유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대형유통업체는 영업시간 제한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자체 소비하는 생활용품과 사무용품 등을 가급적 중소유통 업체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등 중소유통업체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전통시장과 중소유통업체는 안산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를 성실히 운영해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스로가 소비자의 신뢰를 쌓도록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철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해관계로 얽혀져 상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 대형유통업계와 소상공인이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협력을 합의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대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서비스,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경쟁을 통한 승리보다는 상생을 통한 공생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