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오산시,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21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 1%인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영 경기신보 이사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현우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을 위해 경기신보에 1억7천만원(중소기업 6천만, 소상공인 1억1천만원)을 출연한다.
경기신보는 시가 추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출연금의 중소기업은 4배수, 소상공인은 8배수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농협은행 오산시지부는 이에 대한 이자율 1% 깎아준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례보증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동탄지점(☎031-613-8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영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으로 기업들에 원활하게 자금이 조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