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내 워터파크 ‘아쿠와조이’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올 1월 아쿠와조이 이용인원이 전년동기(3천343명) 대비 76.5% 증가한 5천902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입금 역시 5천407만2천원으로 전년동기(3천052만원) 대비 77.2%가 늘어났다.
타 지역 이용객도 2천819명으로 전년(1천314명) 대비 1천505명(87.3%)이 증가, 아쿠와조이의 인지도 및 위상이 인근 지역에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쿠와조이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2010년 3월 청소년수련관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9천200㎡ 규모로 8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 위주로 설계됐다.
기본 입장료는 성인 1만3천원, 학생 1만원, 아동 7천원이며 남양주시민은 30% 할인해 준다.
또 3~4월과 9~12월 남양주 시민은 기본료의 50%, 외지 이용객은 20% 할인되고, 성수기(7~8월) 입장료는 별도로 책정됐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아쿠와조이가 동절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얻은 이유는 인터넷 검색 홍보강화, 아쿠와조이 전용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이용편의 제공 때문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도 시설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