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사진) 의원은 3·1절을 맞아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의 눈물,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이며 임시정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의 증손인 이항증 후손, 독립유공 애국지사유족회 대표이며 이원근선생의 손자인 이승봉 후손, 그리고 의병전문 연구가이신 이태룡 박사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삶’에 대해 사례를 발표한다.
홍 의원은 “독립 운동가들이 목숨을 바쳐 헌신했는데, 후손들의 삶은 가혹하게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본인 및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내놓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