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4월 개원 예정인 대이작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문 보육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이작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 5일 남부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작분교 내 도서관을 어린이집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서관 내부 74㎡ 규모를 보육시설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 중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4월 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은 위탁자를 미리 선정, 시설공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관련 기자재 구비 등 효율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탁자 신청자격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사회복지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개인으로서 시설장의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며 3월11일 군보육정책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의 후 최종 위탁자를 결정한다. 문의:☎(032)899-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