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5일 구청 5층 평생학습강의실에서 ‘배우고(GO), 성장하고(GO), 나누고(GO)’ 학습자원활동가와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습자원활동가들은 서약 선서를 통해 구 학습자원활동가로서 품위와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3개 실천방안의 적극 이행을 결의했으며, 학습을 통해 발견된 지식과 능력에 대한 실천의지와 함께 관내 활동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학습자원활동가가 될 것을 다짐했다.
시 최초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구는 ‘학습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학습자원활동은 ▲책읽어주기 ▲성교육지도 ▲생태환경 3개 분야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3~6월까지 1차로 실시 될 계획이다.
자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학습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어린이들의 학습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자원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습자원활동이 봉사 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희망하는 직업에까지 이어지기도 한다”며 “지역에서의 이러한 자원 활동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학습자원활동가의 지속적인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