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소장 장보익)는 지난 25일 수형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봉사단’을 초청해 수용자의 마음에 새봄을 열수 있는 교화공연 행사를 가졌다.
문화공연팀의 벨리댄스를 시작으로 도시의 아이들, 박일남, 오승근, 코리아나, 홍아자 등 10명의 가수들이 다양한 무대를 연출해 참석한 이들에게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수형자의 심성순화 및 정서함양을 위해 실시됐고 수형생활을 하면서 지친 그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
장 소장은 문화공연을 펼친 공연팀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수형자 마음을 이해하고 한발 더 다가설 때 진정한 교화가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수형자의 심성순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교도소장으로 부임한 장보익 소장은 수용자의 정서함양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